기관지 천식

천식은 
급.만성 알레르기성 기관지염증 질환으로서 
기침과 함께 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며, 
호흡곤란,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평상시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천식으로 인해 기관지가 수축하여 좁아지면
호흡을 방해하여 일상 생활이 힘들어지며,
급성 악화로 인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청색증이 오고 급성 호흡부전으로 인해
사망도 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천식은 가족력 유전 성향이 있으며, 
유전인자 외에도 생활환경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식으로 진단되면 
평소 관리가 중요하게 됩니다. 
원인물질은 주로 집먼지 진드기, 
개 또는 고양이 등의 동물 털, 
바퀴벌레 및 곰팡이, 
봄철, 여름철, 가을철 꽃가루나 황사 등이 있습니다. 
천식은 운동, 감기, 스트레스, 
담배연기, 찬 공기, 실내오염, 
황사를 포함한 실외대기오염, 
음식물이나 약물 등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천식은 문진과 진찰 외에 
기본폐활량측정 후
"기관지유발 천식 확진검사(메타콜린 or 만니톨)", 
"기관지확장제 기도가역성검사", 
"호기산화질소측정" 등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원인항원 진단검사는 문진, 
혈액검사 (MAST, uni-CAP), 
피부반응검사 등이 있습니다.

천식의 약물 치료는 
숨으로 마시는 흡입제가 주요 약물이며
먹는 약제과 병용하여 유지하게 됩니다.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은 
항염증 또는 항알레르기 효과를 가진 
'질병조절제'로 조절합니다. 
호흡곤란, 기침 등 증상에 대해서는 
기관지확장에 효과가 있는 
'증상완화제'를 사용합니다.

치료 목표는 
기관지 염증을 완전 조절상태로 만들어 
호흡기 증상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며, 
완전 조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흡입제를 포함한 약물 요법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처럼
천식도 만성질환이므로
증상이 없다고 약물을 중단하면 안 되고
단계적으로 감량하여 최소 용량으로
흡입/복용을 유지함으로써
재발, 급성 악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